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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사과문 왜? “엑소 비하 의도 아니였다” 페미니스트 고백과 “난 직설적이다”

한서희 사과문 왜? “엑소 비하 의도 아니였다” 페미니스트 고백과 “난 직설적이다”




연습생 한서희가 그룹 엑소 팬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오늘 2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시대’ 유행어 얘기하면서 나온 얘기로 지금 많이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 피드백하겠다”라며 글을 작성했다.

그는 “‘인성이~’ 그거는 말 하면 안되는 것 같다”라며 “다른 연예인을 비하하는 의도로 씌여지는지 정말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 그 분들을 비하하기위해서가 전혀 아니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몇몇 분들이 여성시대 얘기는 왜 안해주시냐고 유행어 얘기해달라고 해주셔서 ‘여시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들이 뭐가 있지?’ 라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한 것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서희는 “생각없는 장난스러운 발언으로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하다. 여성시대 카페를 한다고 해서 아이돌 팬분들, 다른 연예인분들을 비난하지않는다”라며 “이 모든건 그러한 단어들의 어원을 잘 몰랐던 무지함에서 나온 발언들이였다. 다음 방송때 제대로 사과드리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1일 오후 유튜브 생방송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남들이 보기에 내 행동들이 당장은 과할 수 있다”며 “표현의 방법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난 직설적이라 보는 사람들이 놀라고 반감이 생길 수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게 말하면 언제 알아들었냐. 지금까지 좋게 말하지 않았냐. 내가 세게 말해야 기사가 뜬다”며 “좋게 말했으면 ‘페미니스트’ 이런 것도 뜨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라이브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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