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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제주 갈치잡이·부산 아귀잡이 어부들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11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가을, 만선(滿船) - 갈치와 아귀잡이’ 편이 전파를 탄다.

전국 곳곳 항구에서 만선의 기쁨을 누리는 바다 사람들의 가을맞이, 그 뜨거운 작업현장을 만나본다!

제주도의 제주항과 성산포항에서는 가을 바다의 보물, 갈치를 잡기 위한 어선들의 출항이 한창이다. 이곳 제주도에서는 채낚기 어법으로 갈치를 잡는데 최대 15개나 되는 낚싯바늘에 일일이 손질한 미끼를 끼우고 긴 낚싯줄을 엉키지 않게 멀리 던져야 한다. 하루 200번 넘게 이어지는 낚시질 끝에 올라오는 은빛 갈치! 어두컴컴한 밤바다 위로 은빛 갈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갈치잡이가 한창이던 그 때! 바다 위 불청객 고등어가 나타나 갈치잡이를 방해를 하는데. 고등어 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어업! 이대로 선원들은 만선(滿船)을 이루어 돌아갈 수 있을까?

울산시의 수산물 공판장에는 최근 아귀가 하루 1000여 상자 씩 들어오고 있다. 아귀의 제철은 겨울.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아귀가 많이 잡힌다는데. 부산시 길천항에서는 아귀잡이 어선들이 만선(滿船)을 꿈꾸며 바쁘게 출항한다. 아귀는 바다 밑,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물을 투하해 때가 되면 다시 걷어 올리는 방식으로 잡는다. 그물을 내리고 양망하는 방식이 간단해 보일 수 있겠지만 결코 그런 생각은 금물이다. 물의 조류가 조금만 세져도 그물을 내리고자 하는 위치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 이토록 힘겹게 투망한 결과 그물이 갯벌에 빠지는 등 예기치 못한 사고들이 발생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아귀잡이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바다로 나간 선원들은 닻 하나를 올리고 내리는 일에도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자칫 잘못했다간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 이처럼 바다는 풍요를 선물하지만, 항상 편안한 뱃길을 내어주지는 않는다. 이 가을, 바다와의 사투를 벌이며 갈치와 아귀를 잡는 제주와 부산의 어부들! 그들의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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