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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세월호 문서 조작 사실 공개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

文 대통령,"국민께 알리고 바로잡을 필요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 상황 보고 일지 조작과 관련해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 등을 받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에 변경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보고 등을 받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께는 오늘 오전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며 “대통령께서 ‘국민께 알리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모든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박근혜 정부 측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세월호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자료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최초 상황 보고 시점이 오전 9시 30분이었으나 사후에 변경돼 10시로 수정됐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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