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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금융전략포럼]이진복 정무위원장 "4차혁명 급한데...낡은 규제로 정부-현장 엇박자"

"온두라스, 에스토니아도 블록체인 기술로 미래 먹거리 개발"

"서경 금융전략포럼서 지적된 사항 원만히 해결되도록 지원"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경제 금융전략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권욱기자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자유한국당)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서경 금융전략포럼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를 위해 개발도상국까지 나서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시대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로 정부와 현장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투자 열풍 피해 보도가 나온 가상화폐 기술이 블록체인”이라면서 “외화 송금,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등 전 산업에 걸쳐 빠르게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산업의 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인 온두라스는 토지대장 조작을 막기 위해, 에스토니아는 전자시민권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언론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정책 방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서울경제신문이 그런 부분에서 앞서서 정책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이 포럼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각종 규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걸림돌이 되는 현실에 대해 “국회도 책임이 있다”면서 “정무위원장이지만 때론 국회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밥값을 못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대다수는 미래 먹거리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지적되는 사항을 같이 보조하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포럼이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맺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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