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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와 조인트벤처 美교통부 승인

국내서도 긍정적 결과 기대

조양호(오른쪽 네번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세번째)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배스천(〃 다섯번째) 델타항공 CEO, 스티브 시어(〃 여섯번째)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가 지난 6월23일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양사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 운영을 통한 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한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DOT)로부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에 각각 조인트 벤처 시행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미 당국의 승인에 따라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인트 벤처는 노선 운영뿐 아니라 수익·비용까지 공유한다. 항공동맹체보다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다.

대한항공은 조인트 벤처를 통해 공동운항 및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한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공동시설 이용,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로 소비자 편의성은 물론 인천공항을 동북아 핵심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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