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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박수진 특혜 논란' 글쓴이, 삼성병원에 "사망선고하러 온 것도 면회냐" 분노

‘박수진 논란’ 글쓴이가 삼성병원에 울분을 토했다.

사진=서경스타 DB, 박수진 인스타그램




28일 ‘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글쓴이가 박수진의 잘못보다 삼성병원에 문제점을 제기한 후 삼성병원이 해명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글쓴이가 “사망선고하려고 부른 게 면회인 건가”라고 분통을 터뜨리는 심정의 글을 추가 게재했다.

삼성병원 측은 글쓴이의 과거 글로 벌어진 ‘연예인 병원 특혜 논란’에 대해 “연예인 특혜 의혹은 없었다”며 “(글쓴이의) 조부모도 들어와 면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오후 글쓴이는 “사망선고하려고 부른 게 면회인 건가”라고 반박,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글쓴이는 추가 글에서 “너무 화가 난다. 방금 보니 병원에서 저희 아이 조부모님 면회 관련해서 저희도 면회를 시켜줬다고 입장을 냈다고 한다. 병원에 묻고 싶다. 그게 면회였던 건지. 사망사인 전에 조부모님 들어오라면서, 사망 선고하려고 불러놓고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박수진 씨 모유 수유 때문에 친정엄마 데리고 자주 들어갔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특혜가 아니고 뭔가? 간호사들한테 수유자세 부탁 힘들어서 엄마 데리고 들어가게 부탁했다는데 (삼성병원)도 그렇게 대응하는 거 아니다. 신생아 중환자실 공사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한 태도를 취했다.

앞서 글쓴이는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26주 980g으로 태어난 우리 아들. 작년 11월9일에 태어나 75일을 살다가 1월말에 천국에 갔다”며 삼성병원 측의 신생아 집중치료실 관리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박수진이 첫째 아이를 출산한 당시 인큐베이터 사용 순서를 앞당기는가 하면, 부부 외에 출입이 금지된 중환자실에 조부모가 출입해 면회를 했으며, 매니저가 중환자실 간호사들에게 도넛을 건네주는 등 병원 측의 행동에 불편한 심경을 호소했다.

해당 글 내용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27일 박수진은 자신의 SNS에 인큐베이터 새치기, 도넛 중환자실 반입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부모님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출입했고, 면회 횟수도 다른 이들보다 많았다고 인정하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28일 오전 ‘박수진 병원 특혜’를 주장했던 글쓴이는 병원을 상대로 의료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박수진 씨가 울먹이며 직접 사과와 해명을 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왔다”며 “누구는 안되고 연예인은 허락되는 그 상황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이 화가 난 것 같다. 병원에서 안 된다고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다. 병원 측의 니큐 관리에 문제를 삼고 싶다”고 전했다.

여기에 “조부모님 면회와 관련된 글은 내가 쓴 게 맞지만, 새치기 관련 글은 내가 쓴 적이 없다. 내가 쓰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이 아프다. 매니저가 간식을 들고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간 것도 손 소독하는 곳까지만 들어가고, 도넛츠는 캐비넷에 보관했다 가져간 사실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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