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객담, 호흡곤란, 흉통,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있다.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결핵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큰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결핵 발생자 수 평균 87명, 인구 10만명 당 결핵 사망자 수는 평균 10명으로 이는 OECD 국가의 평균인 17.7명과 2.1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량진 학원 결핵 확진자의 경우 접촉한 인원수만 약 500여 명 가량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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