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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종현 사망] 안타까움의 연속..'침묵'에 빠졌다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거듭 안타까운 처지에 빠졌다.

그룹 샤이니 /사진=서경스타 DB




18일 오후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실종팀은 이날 오후 4시 52분께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6시 10분 종현이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방 안에서 연탄을 피워 놓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종현은 중태에 빠진 상태에서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45분 형사팀에서 확인했을 때는 종현이 이미 사망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현은 자살시도 전 유서로 친누나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 전부라고 알려졌다.

1990년생인 종현은 올해 28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건, 한창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



종현은 샤이니 멤버 민호와 불과 지난 1일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녹화에 참여,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9일~10일에는 솔로 단독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내년 2월에는 일본 도쿄돔, 도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되는 샤이니 단독 공연에 5명의 멤버가 모두 설 예정이었다.

샤이니가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하려던 시기에 이 같은 비보가 전해진 것. 다시 샤이니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종현 이전에는 지난 8월 멤버 온유가 클럽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자숙 기간을 가졌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손편지를 올려 직접 사과한 후 내년 2월 일본 단독 공연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려 했다.

이에 샤이니의 다른 멤버 키, 민호, 태민은 멤버들의 안타까운 사건에 침묵할 수밖에 없는 처지. 당분간은 샤이니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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