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후 성대 일부가 마비가 됐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엄정화는 갑상선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혔다. 엄정화는 “수술 후에도 목소리가 안나왔다. 감정이 격해져 울기도 했는데, 울음소리조차 안나와 힘들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성대가 두 개가 마주쳐 소리가 나오는 건데, 수술 후 성대 마비가 온 거다. 아직도 한쪽은 마비가 돼 있다. 수술 후에 주사를 맞아야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재활치료를 잘 해서 지금은 주사 안맞도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엄정화는 “목소리때문에 성격이 많이 바뀌더라. 더 소심해지고, 모든 것이 소중해지더라”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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