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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공유X정유미 결혼설, ‘케미가 잘못했네’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또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번엔 식장까지 잡았다는 구체적인 소문이 돌았다.

배우 정유미, 공유 /사진=서경스타 DB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유와 정유미가 수차례 발생한 결혼설로 진땀을 빼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비롯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공유와 정유미는 서울 S호텔에서 결혼식장 예약을 했다는 것. 해당 소문은 곧바로 각종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9일 두 사람의 결혼설이 기정사실로 여겨지자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공유,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SNS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공유 정유미 배우 관련 루머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공유와 정유미가 소위 ‘찌라시’의 희생양이 된 이유는 ‘케미가 너무 잘 맞아서’였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을 뿐더러 2011년 영화 ‘도가니’, 2016년 영화 ‘부산행’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을 당시 공식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많아지면서 부쩍 케미가 잘 맞는다고 호응 받았다. 정작 정유미는 ‘부산행’에서 마동석과 부부연기를 했음에도 이 같은 반응은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와 정유미의 열애설부터 결혼설까지 피어나기 시작,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다.

2018년 새해부터 각종 열애 소식이 쏟아지는 최근, 한 쌍의 아름다운 커플을 탄생시키고픈 이들의 ‘망상’이 커다란 오해를 빚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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