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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2020년까지 여성관리자 비중 20%로 확대”

최근 인사에서 여성 임원 및 부서장 대거 등용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12.4%인 여성 관리자 비중을 오는 2020년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미 지난 해 말과 이달 초 순차적으로 진행한 임원과 부서장 인사에서도 총 7명의 여성 인력(자회사 포함 임원 2명, 부서장 5명)을 등용했다. 손보업계 내 여성임원 비율이 2.5%로 현저히 낮은 것을 감안하면 KB손보의 이번 인사는 파격으로 평가된다.

최근 인사에서는 인혜원 KB국민은행 신용리스크부장이 KB손해보험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상무)로 승진해 보험사들의 최근 화두인 리스크 분야의 최고책임자가 됐다. 또 자회사인 KB손보CNS의 김경애 운영지원부장은 경영관리본부장(상무)로서 새로운 중책을 맡았다.

부서장으로 발령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아 경영과 현장의 핵심 두 축을 담당하게 된다.

KB손보는 지난 2016년부터 여성인재의 양성 및 등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사내 여성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이들을 위한 교육 및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정비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 것이다.

특히 2016년 신설된 ‘드림캠퍼스’는 여성리더 육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진행되는 KB손보 최초의 여성사내대학 교육이다. 1년간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드림캠퍼스는 작년 총 40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했고,현재는 34명의 2기생들이 교육을 수강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MBA, 주니어보드 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내 교육과정의 여성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여성전용 휴게실 신설, 사내 어린이집 개소 등 복지제도도 강화하며 사내 여성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인혜원 KB손해보험 상무




김경애 KB손보CNS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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