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삼성전자(005930)가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액면분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이뤄진다. 이 때문에 주식을 쪼개 주당 가격을 낮추는데, 이를 통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최근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한 종목은 롯데제과, 한미반도체 등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액면분할을 통한 주가 상승이 일시적인 효과에 그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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