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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에너지 사업 진출... ESS 15곳 설치 완료





CJ헬로(037560)가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을 통해 전력 절감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CJ헬로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신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신사업 명칭은 ‘파워클라우드’로 확정됐다.

CJ헬로는 우선 ESS 사업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대와 70억원 규모의 ESS 투자 구축 계약을 맺은 뒤 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ESS를 설치한 사례다. CJ헬로는 이후에도 사업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전국 15개소에 자사의 ESS를 설치했다.



ESS는 전력을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전력을 저장해 낮 시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정부는 계약 전력이 5,000㎾ 이상인 공공기관에 한해 올해까지 ESS 의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는 정부의 ESS 도입 의무를 준수해 15년 동안 85억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는 기존 방송·통신사업의 기반을 에너지 분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홈 스마트 에너지 매니저’를 개발해 에너지 신사업 영역을 가정으로도 넓힐 예정이다.

노성철 CJ헬로 신성장추진실 상무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 스마트 에너지 시장 육성이 본격화한 시점에서 이번 서울대 ESS 구축 사업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제 가정에서도 전력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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