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멜론’에서 워너원의 ‘약속해요’ 음원 대신 미공개 된 ‘골드’ 음원이 서비스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는 제대로 ‘약속해요’ 음원이 나오고 있는 상태.
19일 발매를 앞둔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 역시 큰 파장을 낳았던 바. 이번 사고 역시 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이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3월 19일 공개 예정인 워너원의 음원이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사는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공유 및 불법 다운로드로 음원을 소비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 시각 이후 2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의 말을 드린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워너원 컴백과 관련해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컴백을 앞둔 워너원은 19일 2시 엠넷닷컴에서 ‘스타라이브’에 깜짝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워너원의 대화 내용이 그대로 여과없이 인터넷에 송출 된 것.
해당 영상에서는 박우진이 셀카봉으로 멤버들을 촬영하고 있다. 강다니엘이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 가” 라고 말하자 이에 박지훈이 “우리는 왜 20프로만 받아가는가” 라고 응수한다.
이후 옹성우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라고 외치자 박지훈이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 라고 따라 외친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앨범과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워너원은 ‘Wanna One X Girls’ Education’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소녀들을 위한 워너원 멤버들의 약속과 응원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소녀교육 캠페인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워너원은 오늘(19일)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 ‘골든 에이지’의 시작을 알린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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