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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협회장에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





한국주택협회 신임 회장에 김대철(사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선출됐다.

한국주택협회는 21일 정기 총회에서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형건설사 현직 대표이사 중에서 추대를 통해 선출되는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임기 3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회원사들을 대표해 정부, 국회, 각종 기관에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에서는 협회 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주택시장 안정과 회원사 이익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택업계가 국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현대산업개발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 2016년 5월 대림산업 대표이사 재직 중 선출된 전임 김한기 회장은 최근 보성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로 이동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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