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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삼지연 관현악단과 콜라보 하고파”..SBS 뉴스 출연

가수 정인이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인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 스튜디오에 출연해 평양에서 공연한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SBS 캡처




정인은 ”첫 날 첫 순서라 긴장했지만, 무대에 오르니 감정이 격해져 눈물이 났다”며 “다들 이러한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인은 “가수로서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는데, 누구와 콜라보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 삼지연 관현악단과 하고 싶다’라고 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이 포함된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4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가수 윤상을 대표로 한 남측예술단은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YB, 백지영, 레드벨벳, 소녀시대 서현, 정인,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을 마쳤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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