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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대식가 최자 vs 소식가 성혁..‘극과 극 식성’

‘1%의 우정’에 극과 극 꿀잼 커플이 탄생했다. SNS상에서 맛집을 탐방하는 ‘최자로드’로 화제를 모으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음식을 즐기지 않는 성혁이 첫만남을 갖고 최자의 우정로드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물 선택부터 반대인 극과 극의 식성이 매 순간 웃음으로 연결되며 유쾌하고도 긴장 넘치는 신개념 먹방을 선사했는데, 최자로드와 전혀 맞을 거 같지 않던 성혁은 반대로 최자로드의 토핑같은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침샘과 꿀잼을 폭발시켰다.

사진=KBS2 ‘1%의 우정’ 방송 캡처




상극의 식성이 웃음 스파크를 만들며 우정을 쌓아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의 5회에서는 성혁과 함께하는 최자의 우정로드가 펼쳐졌다. 특히, 로드가 이어질 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최자의 모습과 반대로 멘탈이 붕괴되어 가는 성혁의 모습이 대비되며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음식을 대하는 자세부터 달랐다. 먹기 위해 살고, 먹기 위해 운동하는 최자와 달리 성혁은 최소의 칼로리를 위해 하루 1끼 정도의 식사밖에 하지 않는 소식주의자. 특히 육식을 좋아하는 최자와 채식을 좋아하는 성혁, 찬물을 좋아하는 최자와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성혁 등 모든 면에서 반대의 식성을 갖고 있다.

그런 중 최자가 아침으로 준비한 최자의 우정로드 첫번째 코스는 모닝 곱창과 모닝 차돌이었다. 성혁은 아침부터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생마늘을 흡입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매운 마늘로 인해 매워했지만 시종일관 최자의 음식 폭격을 마늘로 맞서며 최자의 우정로드에 적신호를 켜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뜨거운 물을 선호하는 성혁과 찬물이 좋다는 최자가 대립해 웃음을 안겼다. 성혁은 뜨거운 물이 우리 몸에 가깝다는 논리로 몸에 좋다는 의견을 냈고, 최자는 찬물이 갈증이 날 때 청량감을 준다는 논리로 맞섰다.

이어진 두번째 코스는 소화를 위한 자전거 로드 였다. 칼로리 번을 위해 강변을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줄기차게 달린 이들은 그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최자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라며 흡족해 했고, 성혁은 “성혁을 위한 최자의 우정로드가 아닌 최자가 좋아하는 우정 맛집 로드”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세번째 코스는 탄탄면이었다. 탄탄면의 유례와 함께 꼼꼼히 토핑을 챙기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인 최자는 토핑을 모두 넣는 이름하여 그랜드슬램을 투척하는 대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실 먹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던 성혁도 어느새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며 “진짜 맛있어요”를 연발해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네번째 코스로 갈비 집으로 자리를 옮기며 다음주를 예고했다.



이들의 극과 극 식성은 스튜디오마저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따뜻한 물vs찬물 공방전은 스튜디오까지 이어져 배철수가 “더운 물이 몸에 가까울 수도 있어요”라고 인정하자, 안정환은 “그럼 정종을 먹지”라며 찬물파에 합류했다. 이에 성혁이 “그렇게 말하면 대화가 더이상 안된다”라고 하자 김희철은 “아니 우리 축구 밖에 모른 바보형이 어디가 어때서 그래요?”라고 말하며 탕수육 찍먹, 부먹을 능가하는 찬물 더운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우주가 멸망한다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픈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최자는 춘천쪽에 있는 돼지갈비를 손꼽아 마지막까지 맛집 순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성혁은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고 싶겠다 밝혀 스튜디오의 배철수의 너털 웃음을 짓게 했다. 안정환은 “그렇게 말하면 돼지갈비가 어떡하겠어”라면서도 극과 극의 성향에 웃음을 터트렸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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