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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블박·내비

차량 필수품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사고촬영, 길안내 기존 기능 벗어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맛집&여행지 추천 등

능동형 서비스 제안





차량 필수품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이 진화하고 있다. 교통사고 영상 촬영이나 길 안내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여행지를 추천하는가 하면 차선이탈방지·안전거리확보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지원하기도 한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는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3D지도 아틀란’ 앱 내 여행지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명소, 맛집, 카페, 주유소, 주차장 등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특화 서비스다. 지도 위에 표시된 추천 장소를 클릭해 현재 서비스 운영 여부, 운영 시간 등 상세 정보 파악이 가능해 여행지나 낯선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맵퍼스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아틀란 라이브 기능 중 ‘명소’ 부분을 강화했다. 지도 위 라이브 아이콘 클릭 후 세번째에 위치한 명소 영역을 선택하면 현위치 20km 반경에 있는 봄나들이 추천 리스트를 인기순으로 보여준다.

인기 봄나들이 명소는 놀이공원, 동물원과 같은 테마파크와 수목원, 자연휴양림과 같은 자연공원, 야영장, 캠핑장 등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체험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장은 “나들이가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이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추천해주는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아틀란만의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잘 몰랐던 내 주변 여행지로 가족, 연인들과 봄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박스·내비게이션 기업 팅크웨어는 영·유아가 있는 운전자를 위한 차량용 액세서리 ‘베이비 캠(Baby Ca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의 차량 운행 시 후석 카시트에 착석한 아이에 대한 주의 분산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해외 시장 및 최근 출시된 수입차 옵션으로 유사한 기능의 제품이 공개된 적은 있으나, 국내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 제품으로는 첫 출시다.

베이비 캠은 시트 헤드레스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카시트에 있는 아이의 상태를 촬영하고 운전석 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혹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이 가능해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도를 낮춰준다.

광생물학 인증된 적외선 LED(IR LED)를 적용해 차량 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이 구현되며, 후진기어 변경 혹은 스위치 조작 등으로 간단하게 화면 전환을 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8 CES’에 차선이탈방지·앞차안전거리주의경보 등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ADSA 단말기를 선보였다. 스포츠 캠과 모터사이클 캠 연내 출시 예정인 아웃도어용 블랙박스 제품군도 공개했다.

현대차 계열인 현대엠엔소프트도 최근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 뉴 맵피(All New 맵피)’를 출시했다. 맵피는 풀 크라우드(Full cloud)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올 뉴 맵피는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에서 벗어나 대화형 문장을 인식할 수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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