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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방산 중심' 美 워싱턴에 지사 설립

지사장에 버나드 샴포 부사장

버나드 샴포 한화그룹 미국사업실장이 미국 워싱턴DC 지사 설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000880)그룹이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지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미국 현지 마케팅을 위한 거점이 될 워싱턴 지사 설립으로 글로벌 방위산업체 등과 더욱 폭넓은 관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워싱턴DC 지사장은 버나드 샴포 부사장이 맡는다. 한화는 지난해 주한 미 8군 사령관 등을 역임한 삼포 부사장을 미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샴포 미국사업실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시장이며 높은 진입 장벽으로 가려져 있지만 한화에는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한 해 국방비는 지난 2016년 기준 6,110억달러(약 654조원)로 전 세계 국방비의 36%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1위 시장이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해 10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방산 전시회(AUSA 2017)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올해 10월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방산 부문 매출을 오는 2025년까지 12조원대로 끌어올려 글로벌 10위권의 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5개의 방산 계열사가 있으며 기동·화력·정밀타격·방산전자·항공우주 등의 분야에 다양한 방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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