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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찬성 55%, 반대 26%

한국갤럽 여론조사…14%만 평소 SNS·인터넷에 글 남겨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수사관들이 지난 24일 느릅나무 출판사 세무 업무를 담당한 서울 강남구 한 회계법인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품을 차에 싣고 있다. /서울경제DB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특별검사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은 55%였다. 반대하는 응답은 26%였고,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성·연령·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했다”며 “민주당 지지층(찬성 44%·반대 37%), 진보층(찬성 48%·반대 39%)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4%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읽는’ 사람은 63%였다.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8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95% 이상, 50대 81%, 60대 이상은 49%였다.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인터넷 뉴스 댓글을 참고한다는 응답은 23%였다.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부정적’(39%)이라는 답변이 ‘긍정적’(21%)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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