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밀반입했다고 최근 증언한 제보자의 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한 매체(오마이뉴스)는 한 제보자가 대한항공 비행기 편으로 조현아의 웨딩드레스를 밀반입했고 그해 10월 조현아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현아는 조현민과 함께 웨딩드레스가 실린 비행기를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보자는 조현아의 웨딩드레스의 가격대는 4000만 원정도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레스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메일로 확인했다며 사이즈가 엑스레이 기계를 통과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당시 제보자는 아는 세관 계장님이 있어서 그냥 들고 나갔다고 말했으며 “화물칸에 실었다가, 찢어지거나 구겨지면 난리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9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이달초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구하는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현아는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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