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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경찰 논란에 입장은? 전자 충격기 사용했다 “지원 인력 올 때까지 현장 유지한 것”

‘광주 집단폭행’ 경찰 논란에 전자 충격기 사용했다? “지원 인력 올 때까지 현장 유지한 것”




광주 집단폭행 당시 경찰의 소극적 대처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피의자들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으며 경찰관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동 출동한 4명의 경찰관은 폭행 제지, 돌발상황 억지 등의 임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SNS 영상에 흥분한 피의자가 다가오자 경찰관이 거리를 두고 떨어지는 모습이 소극적으로 비쳤을 수 있으나 지원 인력이 올 때까지 현장을 유지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도착한 경찰관들이 저항하는 피의자들에게 전자 충격기 등을 사용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광주에서 일어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에게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이야기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CCTV 영상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들 각자의 행위를 조사하고 살인미수 적용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범행의 고의성과 정확한 피해를 밝혀내기 위해 범행 계획 여부, 범행 방법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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