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나온 손흥민의 올 시즌 11번째이자 리그에서는 6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포함해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21골 7도움으로 남긴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은 3월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골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나 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케인의 결승 골로 뉴캐슬을 1-0으로 꺾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시즌 최종전을 남기고 5위 첼시(승점 70)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확보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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