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개봉 첫날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개봉 10시간 30분 만인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100만1,127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선 영화는 ‘쥬라기 월드2’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 오프닝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4월 25일 세운 98만52명이었다.
앞서 ‘쥬라기 월드2’는 개봉 전 8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50만 장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이 영화는 2015년 개봉, 554만6,792명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쥬라기 월드’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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