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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1.6%…4주간 하락세 멈춰

경제실정 부각에 상승세 소폭…0.2%p↑

북미회담에 올랐지만 野 공세에 이탈도

민주 52%, 한국 18.5%, 정의 7.7%

평화당 4.7%로 최고치…바른미래 6.3%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71.6%로 나타났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4주간의 하락세가 멈추긴 했지만, 경제 실정이 부각되면서 지지층의 이탈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유권자 1,008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5.1%) 71.6%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22.7%로 조사됐고, 모름·무응답은 5.7%였다.

부산·경남·울산(PK)과 호남, 서울, 40대, 보수·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20·50대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가 불과 일주일 안으로 다가오면서 경제와 민생에 대한 야당의 정부 심판과 견제 공세 강화가 일부 지지층 이탈로 이어진 반면 북미 정상회담 확정 소식은 지지층 결집의 긍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간조사에서는 지난 4일 72.2%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비슷한 52%(0.2%포인트 하락)를 기록했다. TK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남에서는 지지층 일부가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18.5%로 지난 3주간 상승세가 꺾였다. 정의당은 1.4%포인트 오른 7.7%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오른 6.3%, 평화당은 1.8%포인트 오른 4.7%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평화당의 호남 지지율은 12%까지 올랐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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