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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옆에 앉은 사람은 누구?"... 통역 맡은 이연향 박사 화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미 국무부 소속 이연향(가운데) 통역국장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고 있다./연합뉴스




전 세계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 통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대면하고 역사적인 악수를 하며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35분간의 단독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곧바로 확대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통역을 맡은 인물은 ‘닥터 리’로 불리는 미 국무부 소속 통역국장 이연향 박사다. 이 국장은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다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통번역대학원에 한영과가 창설될 당시 자리를 옮겨 8년간 교수생활을 했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미 국무부에서 한국어 외교 통역관이 됐다. 2004년 귀국해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다가 2009년 다시 미 국무부로 돌아갔다.

이 국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통역을 수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방미 때도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역을 총괄했다. 지난달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통역을 맡은 바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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