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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와 결별’ 기성용 EPL팀 물색 중…이승우도 새 팀 찾기 본격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월드컵을 조기에 마감한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새로운 둥지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성용과 이승우는 지난 5월 2017-2018시즌 종료 이후 몸담았던 소속팀의 사정과 개인적 희망에 따라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둘 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바람에 새 팀 찾기 작업을 잠시 보류했지만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8월부터 새롭게 뛸 행선지를 본격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부리그로 강등된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이다.

기성용은 한국 대표팀의 ‘캡틴’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스웨덴과 1차전 0-1 패배와 멕시코와 2차전 1-2 패배에도 두 경기 연속 주장으로 풀타임으로 뛴 기성용의 활약과 존재감은 대단했다.

기성용은 멕시코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치는 바람에 ‘그라운드 반란’을 일으킨 독일과의 3차전 2-0 승리에는 동참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1, 2차전 활약만으로도 월드컵 기간 러시아를 방문한 유럽 구단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했다.



기성용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로 공수를 조율하는 건 물론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위력적인 대포알 슈팅이 강점이다.

기성용은 차기 행선지로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EPL 팀’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었기 때문에 익숙한 데다, 당장 국내 K리그로 유턴하는 걸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우 역시 소속팀 베로나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과 잔류를 놓고 거취를 고민 중이다. 이승우는 스웨덴과 1차전 후반 28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교체 선수로 월드컵 본선에 데뷔했다. 멕시코와 2차전에서도 후반 19분 주세종(아산) 대신 교체 투입돼 뛰었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승우는 월드컵 무대 데뷔를 밑천 삼아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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