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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청와대 국민청원글 등장 "'살인 갑질' 조사 요구합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납품사의 협렵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등장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아시아나 항공 ‘살인 갑질’ 철저한 조사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대기업의 탐욕이, 또,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간 오늘입니다. 도대체 이 나라의 대기업은 언제까지 사람의 ‘죽음’을 먹고 살아갈 작정이란 말입니까!”라며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대란’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평등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연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언급한 이 네티즌은 “故 장자연 씨의 사건이 재조사 됩니다. 용산참사 사건도 재조사 됩니다. 너무 많은 목숨이 아스라졌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원합니다”며 “사람을 망각한 ‘살인 갑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 계약을 맺은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 4개 중 한 업체의 대표 57세 A씨가 인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기내식 준비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다 납품이 제대로 되지 않자 극도의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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