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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TV' 마이콜, 혜화역 시위에 "여자들 눈요기감 아니라면서 내 사진 조리돌림"

/사진=액시스마이콜




인터넷 방송 마재TV를 운영하고 있는 액시스마이콜(본명 김진환, 이하 마이콜)이 혜화역 시위 현장에서 소신을 밝혔다.

마이콜은 7일 온라인 사이트 트위치를 통해 ‘혜화역 페미 시위 현장방송 마재’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방송은 4만 여명이 지켜보는 중이다..

마이콜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하겠다”며 시위 참가자들의 발언이 들리는 장소로 이동해 그들의 발언에 반박하기 시작했다. 집회 특성 상 시위 참가자들을 촬영하지 못하고 본인의 얼굴만 나오게 촬영 중이다.



그는 ‘계집애가 아니다’라는 시위 참가자들의 발언에 “우리도 머슴아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또한 ‘여자는 남자들의 눈요기감이 되면 안된다’는 말에는 “맞는 말이다”라면서도 “다만 제 사진을 올려서 외모비하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은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제 사진을 몰래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서 수많은 사이트에서 조리돌림 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위를 통해 억울함을 말하는 건 맞지만 확대해석,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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