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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요리먹고 뱉어보는 게 소원”

배우 김지우가 남편 요리를 먹어보고 뱉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칼린과 김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박칼린의 냉장고에서는 유럽 음식의 재료들이 많이 등장했다. 박칼린은 “내 몸의 절반은 유럽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어머니가 리투아니아 출신이라 그쪽 지역 음식 재료들이 많다”고 말했다.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가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펼치기 전, 레이먼킴의 아내인 김지우는 “하도 독설을 많이 당해봐서, 나도 남편 요리 먹고 그 앞에서 뱉어 보는게 소원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레이먼킴은 당황했고, 출연진들은 “배트맨이 아니라 뱉어맨이다”라며 놀렸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지우는 남편에 대해 “요리하는 모습이 너무 섹시하다”며 “양파 써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끔 집에 있다가도 남편에게 ‘여보 양파 좀 썰어줘’라고 요청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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