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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그만 괴롭혀” 호소에..누리꾼 “괴롭힘 당한 건 손흥민”

배우 유소영이 ‘손흥민 스캔들’을 언급해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토로하자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이 더해지고 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고윤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발 그만 좀 합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며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한 건 손흥민” “괴롭힘 당한 손흥민은 가만히 있는데, 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쓴소리를 가하고 있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큰 주목을 받은 손흥민을 3년 전 스캔들과 엮어 소환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르며 유소영에 대한 비난이 쏠아지고 있다.



유소영은 앞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해 손흥민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유소영은 “(열애설) 그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쓴다고 욕을 먹었다. 억울했다. 너무 억울했지만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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