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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 제임스 건 감독 재고용하라”..디즈니 청원글 화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제임스 건 감독을 재고용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한 청원사이트에는 ‘제임스 건 감독을 재고용하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 글에는 3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지지했다.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이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소아성애 및 강간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아 그를 해고한 바 있다.

이후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SNS에 ‘나는 몇 년 전과 매우 다르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나의 유머에 대해 사과했다. 나는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드랙스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는 자신의 SNS에 “제임스건 감독은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 가장 사랑스럽고, 상냥하고, 착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실수를 했다.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나는 그에게 일어난 일이 괜찮지 않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조 카나한 감독 역시 제임스 건의 재고용 청원 서명에 동참하라는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한편,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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