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조금 더 친근해진 윤시윤과 이유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강호(윤시윤 분)와 송소은(이유영 분)은 음식점에 마주 앉아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웃고 있는 첫 번째 사진부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 나누는 두 번째 사진까지 앞서 취조실과 법원에서 두 사람이 마주했을 때보다 어쩐지 더 가깝고 친근해 보인다.
가까워지면 그만큼 비밀을 알아차리기 쉬운 법이다. 특히 송소은은 앞서 취조실에서 전과5범일 때 한강호를 심문하며 대화까지 나눴다. 과연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25일 방송된 1회에서 한강호와 송소은의 첫 만남은 취조실이었다. 검사 시보 송소은이 전과5범 한강호를 심문했다. 한강호는 심문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감정에 호소하는 연기를 하지만 송소은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며 한강호의 연기에 휘둘리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역전됐다. 극 말미, 쌍둥이 형 한수호로 오해받으며 판사가 된 한강호와 판사 시보로 들어온 송소은이 만났기 때문이다. 피의자와 검사 시보에서 판사와 판사 시보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과의 한강호 관계가 극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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