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운규, 삼성·SK하이닉스 방문…“대규모 투자 감사, 중국 추격 따돌리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았다.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견인하는 반도체 업계를 찾아 격려를 하고 중국 등의 추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백 장관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약점인 시스템 반도체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백 장관은 이천공장에서 정태성 SK하이닉스 사장을 만나 최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이천공장 M16라인 투자계획에 감사를 표하고 산업부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그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수성을 위해 미세화 한계에 도달한 D램, 낸드 등 기존 메모리반도체를 대체하는 차세대 소자(device)와 소재(material)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시스템반도체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지원센터’ 운영과 글로벌 반도체 소재·장비기업의 생산 라인 국내 유치 확대 등도 약속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는 진교영 사장으로부터 2015년 이후 30조원 규모로 진행 중인 투자현황과 계획을 듣고 삼성전자가 향후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백 장관은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글로벌 1위를 유지해나가야 한다”며 “기업을 위한 산업부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