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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누를수록 뛰는 용수철처럼...서울, 6주째 상승폭↑





정부가 투기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는 등 압박에도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최근 6주 연속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여의도, 용산뿐만 아니라 비투기지역인 관악, 중구, 금천, 성북, 동작 등 서울 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2주(8월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커진 수치면서, 7월 1주부터 상승률은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은평구(0.28%) △양천구(0.25%) △강동구(0.22%) △관악구(0.19%) △중구(0.19%) △금천구(0.17%) △마포구(0.16%) 등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은평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으로 녹번동 ‘현대2차’,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2단지롯데캐슬’,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의 경우 거래는 뜸하지만, 목동 5·9·12단지 등에서 호가가 250만~2,000만원 높아졌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역시 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강세장이 이어졌다.



신도시권에서는 일산, 동탄, 분당 등에서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됐고 △일산(0.05%) △동탄(0.04%) △위례(0.03%) △분당(0.02%) △광교(0.02%)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8단지대원’, ‘문촌19단지신우’, 일산동 ‘후곡18단지현대’ 등이 250만~2,5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 반송동 ‘시범다은삼성래미안’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반면 파주운정(-0.06%), 판교(-0.02%) 등은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광명(0.28%) △구리(0.14%) △과천(0.12%) △안양(0.11%) △군포(0.08%) 등이 많이 올랐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2% 올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일부 유입되면서 전셋값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직 전세수요가 뜸한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2%, 0.01% 하락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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