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있는 남자축구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가 15일 MBC의 중계로 시작된다.
박건하,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는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 현지에서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남자축구는 무려 2차례나 조편성이 바뀌는 해프닝까지 더하는 우여곡절까지 겪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과정에서 UAE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빠지게 돼 우리 대표팀으로선 반가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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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위원은 “우리팀이 경기가 벌어질 스타디움이 잔디 상황도 좋지않아 드리블과 패스가 무뎌질 수 있다”면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군대 문제와 맞물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더욱 큰 상황인 만큼 심리적인 요인도 우리 팀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2차전인 한국:말레이시아 전부터는 안정환 위원이 중계에 나설 계획으로 또다른 어록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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