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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원전 찬성"

원자력학회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7명이 전기생산을 위한 원자력 발전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다수의 국민이 반대한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16일 한국원자력학회는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 과학기술포럼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8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자력학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1.6%가 원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26.0%에 그쳤다. 이념별로도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향후 전기 생산에서 원전 비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나’라는 질문에는 ‘늘려야 한다’는 대답이 37.7%,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1.6%였다. 10명 중 7명꼴로 원전 확대 또는 유지에 표를 던진 것이다.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평가가 어떠냐는 질문에는 ‘못한다(50.1%)’는 답변이 ‘잘한다(45.5%)’보다 많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여야 5당 원대대표 오찬회동에서 “탈원전 문제가 경제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대대표가 전했다. /세종=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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