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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내년 말까지 석유 생산량 50%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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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시에 있는 페트로브라스 본사/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국영에너지 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내년까지 석유 생산량을 50% 늘리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페트로브라스는 성명을 통해 내년 말까지 8개 해상 플랫폼이 신규 가동될 것이라며, 하루평균 석유 생산량이 현재 260만 배럴에서 내년 말에는 46% 늘어난 38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새로 가동되는 해상 플랫폼이 올해 5개, 내년 3개라고 말했다.



한때 중남미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던 페트로브라스는 각종 부패 스캔들에 휘말림과 동시에 국제유가 하락과 부채 증가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시가총액이 678억 헤알까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경영정상화에 주력하면서 페트로브라스는 올해 1분기 69억6,000만 헤알에 이어 2분기에는 100억7,000만 헤알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70억3,300만 헤알(약 4조9,500억 원)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257%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순이익이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으로 지난 5월 초 시가총액이 3,589억 헤알로 늘어나며 음료업체 암베브(Ambev)를 4년 만에 제쳤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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