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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대만전 야구 해설..SBS 이승엽·KBS2 장성호 ‘장외 대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한국과 대만이 경기를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대만과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대만의 경기는 SBS와 KBS2에서 중계된다. SBS는 이승엽 해설위원이 KBS2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중계를 책임진다.

이날 경기에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이 필승의 특명을 안고 선발 등판한다. 대표팀 투수 중에서도 국제대회 경력이 가장 많다.

양현종은 자카르타에 도착한 다음날인 24일 불펜 피칭을 마쳐 대만전 출격을 준비했다.올해 KBO리그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을 올린 양현종은 5년 연속 투구 이닝 170이닝 돌파를 앞둔 강철 어깨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투수다.



대만은 우완 우셩펑(합작금고은행)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동열 감독은 타순을 이정후(중견수·넥센 히어로즈), 안치홍(2루수·KIA), 김현수(좌익수·LG 트윈스), 박병호(1루수·넥센), 김재환(지명타자·두산 베어스), 양의지(포수·두산), 손아섭(우익수·롯데 자이언츠), 황재균(3루수·kt wiz), 김하성(유격수·넥센) 순으로 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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