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는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 세련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티 편이 공개됐다.
자이언티는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이언티는 “그동안 선글라스를 끼면서 저를 좀 감춰오고 있었던 것 같아 오늘은 좀 편해지려고 눈 보이는 거 쓰고 왔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내 목소리를 흉내 내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내 목소리로 걸그룹 노래를 부르는 거였다”라며 “너무 희화화하는 모습에 ‘망해라’라고 악플을 달았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히든싱어’를 한 번도 안 봤다”는 자이언티는 “내 목소리와 같은 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내가 휴가갈 때, 가이드 녹음을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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