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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사관 증원으로 특허심사 질도 높여

특허청,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특허심사관으로 총 46명 채용

지난해 특허심사관 수가 2006년에 비해 20% 늘어나는 등 특허심사 인력이 꾸준히 충원되면서, 특허출원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지난해와 올해 특허심사관으로 각각 30명과 16명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심사결과에 대해 특허출원인들이 심판 청구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비율도 2016년 91.9%에서 올해 6월 93.5%로 늘어났다고 특허청은 덧붙였다.

과거 특허청은 20개월 수준인 심사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심사품질 개선에는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5년에 심사처리기간이 10개월대로 안정화된 이후부터는 특허 1건당 심사 투입시간을 늘리는 등 심사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심사처리기간은 2010년 18.5개월에서 올해 6월 10.4개월로 줄었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전문인력을 심사관으로 충원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와 올해 특허청이 고용한 심사관 44명 중 77.3%인 34명이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이공계 인력이고, 63.6%인 28명이 여성 심사관이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심사인력 증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특허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중”이라며 “여성 과학 기술인 등 고급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충원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정방향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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