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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남북정상회담, 뜻깊은 자리 동행하게 돼 영광”

가수 에일리가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에 동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에일리는 16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YB, 백지영, 알리, 정인이 참여했으며, 걸그룹 레드벨벳이 유일한 아이돌 그룹이었다.

북한 평양에서 18∼20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는 지코와 에일리가 동행하게 됐다.



재미 교포 출신 에일리는 2012년 싱글 ‘헤븐’으로 데뷔해 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정받는다. 히트곡으로는 ‘보여줄게’, ‘유&아이’(U&I), ‘손대지 마’ 등이 있다. 또 tvN 드라마 ‘도깨비’ OST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러 지난해 가온차트 결산 디지털 종합 1위에 올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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