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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소폭 하락…64.6% 기록

민주 46.6%, 한국 19.3%, 정의 7.8%, 바른미래 6.0%, 평화 2.5%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4.6%로 지난 9월 4주차 대비 0.7%포인트 내린 값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하락한 29.9%, ‘모름·무응답’은 1.1%p 증가한 5.5%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지난 2주간 상승세를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4.6%로 지난 9월 4주차 대비 0.7%포인트 내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하락한 29.9%, ‘모름·무응답’은 1.1%p 증가한 5.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 2주간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효과로 지지율이 급등한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 지지 긍정평가율은 지난 2주 동안 고공행진이었다. 지난달 24일 9월 3주차에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성과에 힘입어 그 전주 대비 8.8%p오른 61.9%로 집계됐다. 또 지난 1일 9월 4주차 주간집계 당시에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 3.4%p 상승한 65.3%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군의 날 행사 축소 논란이 일었던 1일에는 64.6%로 하락했다. 또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청 간 재정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확산된 2일에는 전날과 동일한 64.6%를 기록하며 60% 중반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호남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과 충청권, 서울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와 20대, 60대 이상에서 내렸고, 30대와 40대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7%p 오른 46.6%를 기록하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2.3%p 오른 19.3%로, 2주간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반면 정의당은 2.4%p 내린 7.8%로, 일주일 만에 다시 10% 선 아래로 떨어졌다. 바른미래당은 6.0%, 민주평화당은 2.5%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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