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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관리원 폭행·폭언 사례, '5년간 3,702건'

최근 5년간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입주자의 폭행과 폭언 피해를 본 사례는 연평균 74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5년간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입주자의 폭행과 폭언 피해를 본 사례는 연평균 74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 근무자들이 일부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을 당한 사례는 3,702건에 이른다. 이중 폭언이 1,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취 폭언 1,330건, 주취 행패 688건, 행패 184건 등의 순이었다. 주취 폭행은 81건, 흉기 협박은 32건, 자해는 20건이었다.



2013년도에 194건이었던 폭언·폭행 건수는 2016년 1,209건으로 6배 넘게 급증했다. 다만 작년에는 906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6월 말까지 358건이 발생하는 등 감소하는 추세긴 하다.

박완수 의원은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에 대한 폭행 등 피해사례가 줄어들고 있지만 그 빈도가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폭행은 다른 입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폭행과 폭언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을 제재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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