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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시각장애인 지팡이 제작에 5,400만원 기부

박찬구(오른쪽)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총 1,650개의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시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비롯해 김성채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 봉사에도 참여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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