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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변희봉 “‘미스터 선샤인’ 덕에 암 발견”

배우 변희봉이 ‘미스터 선샤인’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예능에 정식으로는 첫 출연하는 변희봉과 전원책, 그리고 설운도가 아역배우 김강훈, 아이돌이 꿈인 당돌한 소녀 이솔립, 개그맨 한현민의 두 딸 한소영&한가영 자매와 함께 했다.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사이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강훈이 자신을 ‘미스터 션샤인’ 속 이병헌 아역이라 소개하자 변희봉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변희봉은 “칸 영화에 초청 받아서 갔었다. 이후에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 됐다. 그 섭외를 받고 내가 아직 쓰일 곳이 있구나 내가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생각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거기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암. 내가 만약 ‘미스터 션샤인’ 아니었다면 이렇게 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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