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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거래일,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미중 무역협상 긍정 전망…김정은 신년사 효과로 대북 관련주 강세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9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개장신호 버튼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장,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연합뉴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17%) 오른 2,044.4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1포인트(0.47%) 오른 2,050.55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 폭은 일부 반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점이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효과로 대북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0.85%), 나스닥지수(0.77%) 등이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6억원, 3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6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0.66%), 셀트리온(1.12%),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1.01%), SK텔레콤(0.37%), 한국전력(1.96%), POSCO(0.41%), 삼성물산(0.47%) 등 대부분 올랐으며,시총 10위권 가운데 현대차(-1.27%)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0%), 섬유·의복(1.34%), 건설(1.05%) 등이 강세이고 은행(-1.18%), 금융(-0.49%), 비금속광물(-0.4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44포인트(0.95%) 오른 682.09를 가리켰다. 지수는 6.51포인트(0.96%) 오른 682.16으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07억원, 8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3%)와 신라젠(2.99%), 바이로메드(3.27%), 메디톡스(2.86%), 에이치엘비(0.50%), 펄어비스(2.89%), 코오롱티슈진(2.90%), 스튜디오드래곤(1.41%)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1.04%)%)과 포스코켐텍(-1.41%) 등은 내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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