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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무순위 청약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1만 4,000여 명 몰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사전 무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 접수 전 미계약에 대비해 사전예약을 받는 제도로,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당첨자를 뽑아 우선 계약권을 부여한다.

1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양이 청량리역 재개발 지역에 짓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사전 무순위 청약을 10~11일 이틀간 받은 결과, 총 1만 4,376명이 신청했다. 일반분양 물량 1,129가구의 약 13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무순위 청약에 사람이 몰린 것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오는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후 미계약 잔여 물량이 발생하면 무순위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8~9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한양수자인 구리역에도 총 4,015명이 신청했다. 가장 많은 접수가 이뤄진 평형은 84A형으로 1,642건이 신청됐으며 이어 59A형에 1,354건이 신청됐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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