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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주목한 'SK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SK '베트남 인사이더' 전략 힘실려

레맹흥(가운데) 베트남 기획투자부 부국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2019’ 행사에서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진행 중인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에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034730)그룹의 ‘베트남 인사이더’ 전략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소셜밸류커넥트 2019’ 행사에 베트남 기획투자부·환경부·과학기술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레맹흥 베트남 기획투자부 부국장은 이날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 부스를 둘러본 후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들은 아주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짜빈 지역에서 기후 변화 영향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했는데 맹그로브숲 복원 활동이 일대의 지속가능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사인 베트남통신(VNA)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VNA 측은 SK이노베이션이 짜빈성 내 일자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를 언급하며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숲 복원을 위해 지난해 약 11㏊ 부지에 3만5,000여그루의 묘목을 심었으며 올해는 22㏊ 부지에 7만여그루의 묘목을 심기로 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업 추진 핵심 지역인 베트남에서 지구 온난화 대응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과 진심이 베트남에 가 닿아 양국 간에 우호적 사업 환경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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