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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 2막 몰입도 높일 '관전 포인트 NO.3' 공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더욱 몰입도를 높여줄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3일 밤 9시 40분 방영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절반인 8회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2막으로 들어서면서 반전을 거듭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전망이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 속에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극대화시켜줄 ‘낭만닥터 김사부 2’의 ‘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본다.

- 포인트 NO.1, 한석규 자신과 돌담병원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낭만닥터 김사부 2’ 2막에서는 돌담병원과 운명을 함께하고 있는 김사부(한석규)의 행보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사부는 값비싼 의료서비스를 계획 중인 도윤완(최진호)의 지시로 돌담병원 원장 자리를 꿰찬 박민국(김주헌)과 사사건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7회분에서는 남편의 폭력으로 칼을 휘두른 외국아내에게 상처를 입은 차은재(이성경) 관련 문제로 박민국과 대립각을 세우던 김사부가 “그렇게 못하겠다면”이라고 반발하자, 박민국은 그 자리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김사부도 “우리가 저쪽을 설득시키든가 아니면 돌담병원이 문을 닫든가..”라고 말해, 녹록치 않은 양쪽의 ‘극강 대립’이 계속될 조짐을 보였다.

사람과 생명을 중요시하는, 의사로서 소명의식이 강한 김사부와 이전 버스사고 트라우마로 김사부를 짓밟고 싶은 빌런 박민국의 막강한 대결이 예고되는 가운데, 김사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포인트 NO.2, 이성경-안효섭 로맨스의 행방은?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술 울렁증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차은재(이성경)와 가족동반자살이라는 고통스런 과거로 인해 버거운 삶을 사는 서우진(안효섭)은 김사부의 가르침을 통해 한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 8회분 엔딩에서는 이런 차은재와 서우진의 ‘리셋 키스’가 방영됐다.

대학시절부터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느꼈던 두 사람이 돌담병원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애틋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리셋 키스’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포인트 NO.3, 실제를 모티브로 한 리얼리티 환자 에피소드와 돌담져스의 활약

‘낭만닥터 김사부 2’ 2막에서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환자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김사부와 함께 돌담병원을 사수하고 있는 돌담져스의 맹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김사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구급대원부터 가족동반자살시도를 한 아빠와 아빠로 인해 약물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딸, 공부 잘하라는 약을 먹고 신장이 나빠져 혈액 투석을 받고 살인까지 하게 된 무기수 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녹아있는 환자들의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어떤 사연을 가진 환자든 오직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오명심(진경), 박은탁(김민재), 정인수(윤나무), 남도일(변우민), 배문정(신동욱), 윤아름(소주연) 등 신구 돌담져스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전망이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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